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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배달수수료 인하 방침에 라이더 집단 반발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가 3월 2일부터 기존 3100원의 배달 수수료를 600원 인하한
2500원으로 조정하는 방침에 라이더(배달대행 기사)들이 집단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쿠팡이츠는 작년부터 라이더의 주문 취소 내역을 확인해보니
원거리로 배달로 인한 취소가 절반을 차지하였고
라이더들의 원거리 배달 기피 현상으로 인해 고객 및 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거리별 할증제도를 도입하여 원거리 배달은 보상을
강화하는 대신 기본 배달수수료를 인하하겠다는 입장에 있다.
거리별 할증제도는 도입하게 되면 배달수수료는 2500원~2만6000원까지
넓어지게 된다.
그러나 라이더들은 지금도 배달료가 낮은데 배달료가 더 낮아지면
근무시간도 더 많아지고 더 빨리 더 많이 일하게 되어 배달노동자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고 쿠팡이츠측은 이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쿠팡이츠의 수수료 인하를 받아드릴 경우 동종업체인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타 배달 플랫폼들도 수수료 인하가 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말도
나오고 있다.
이리하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월 2일 라이더들의 단체휴무를 제안하는
글이 올라왔으며 동참하는 내용의 댓글이 많이 살린 상태이다.
라이더들의 모임인 라이더유니온은 지난달 22일 쿠팡이츠에 배달료 삭감 철회,
안전 배달료 도입, 과도한 장거리 배달 개선, 사유 없는 해고금지등의 내용으로
단체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하고 있으나 아직 쿠팡 측으로는
연락을 받은 것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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