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경선 패배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 패배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당내 서울시장 경선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국민의힘은 4일 서울시장 당내 후보를 최종 발표가 있었으며

서울시장 후보경선 개표 결과 오세훈 후보가 41.64%를 득표하여 승리하였다.

나경원 후보는 36.31%를 득표하였고 오세훈 후보와 차이는 5.33% 였다.

 

나경원 후보의 입장에서는 이번 경선 패배는 충격적이다.

경선 초중반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우세하였으나

오세훈 후보가 초반 열세를 이겨내고 뒤집기에 성공한 것이다.

 

서울시장 경선에서 패배한 나경원 전 의원 / 출처 : 네이버 포토뉴스

실제 2월 28일 PNR리서치에 의뢰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나경원 후보는 26.9%,

오세훈 후보는 26.2%의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경선 포함)에서만 2번째 낙마를 했으며

선거에서도 2연패를 당하였다.

나경원 전 의원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전 시장에게 밀려 낙선을 했다.

그때는 본선에서 패배였지만 이번에는 당내 내부 경선에서의 패배라 충격은 더 클 듯하다.

나경원 전 의원은 선거에도 2연패 중이며,

가장 큰 문제는 국민 밉상이라는 나쁜 이미지의 평가도 일부 있어

지지층을 확대하는데 걸림돌이 된듯하다.